그림의 세계로 떠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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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세계는 꿈나라와 같아요.

즐거운 하루를 보냈어요. 신나게 놀고, 맛있게 먹고, 열심히 공부했지요. “아함!” 계속 하품이 나와요. 몸에 기운이 빠지고, 눈꺼풀에 묵직한 추라도 달린 양 자꾸만 눈이 감겨요. 이제 잠을 잘 시간이에요. ‘쿨쿨…….’ 부드러운 베개에 얼굴을 묻고 꿈나라로 떠납니다. 달콤한 꿈나라를 여행하다 보면, 아침 햇살이 손가락 사이를 간질이지요. 고양이처럼 몸을 길게 늘이면……. 아, 그 상쾌함이란! 다시 멋진 하루가 우리를 기다립니다.

우리에게 예술은 꿈나라와 같습니다. 꿈나라가 하루 동안 지친 우리 몸에 활력을 주듯이, 예술 또한 우리 마음에 힘을 주지요. 그곳에는 꿈나라에서 볼 수 있는 희망과 추억, 환상과 행복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술은 우리 마음을 살찌우는 ‘맛난 음식’ 같아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이 책은 미술이라는 맛난 음식을 정성껏 차려 놓은 잔칫상이에요. 우리 친구들이 펄펄 뛰어오르는 모습을 보고 싶은 소망, 우리 친구들의 마음속에 행복이 가득함을 느끼고 싶은 바람을 담았어요. 잔칫상에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20세기까지 서양 미술의 역사를 이끌어 온 위대한 화가들의 그림이 마흔두 점 등장하지요. 그림마다 만날 수 있는 이야기는 작가의 인생일 수도 있고, 역사적 사건일 수도 있어요. 그림 보는 즐거움을 한층 더해 줄 몇 가지 정보 또한 쉽고 간결하게 달아 놓았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으니까요. 사실 스포츠 경기를 봐도 그래요. 야구나 축구의 규칙을 모르고 보는 것과 어렴풋이나마 알고 보는 것은 그 재미가 너무도 다르지요.


미술이라는 꿈나라에서 꿈을 낚아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꾸 보기’예요. 자꾸 그림을 보면 흥미도 더욱 깊어지고, 그림 보는 안목이 점점 높아지니까요. 그리고 엄마 아빠를 졸라 보세요. 온 가족이 손을 잡고 미술관으로 구경 가자고요. 미술관에서 직접 보는 그림은 그만큼 더 큰 행복을 주거든요. 자, 미술이라는 꿈나라에서 우리 친구들의 꿈을 낚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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