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울어 봐!
엄마 아빠랑 흉내 내요
배가 고프면 어때요? 배가 꼬르륵 소리를 지르면, 머릿속에 온갖 음식이 둥둥 떠다니지 않나요? 비빔밥, 자장면, 피자, 햄버거, 라면, 찐빵, 샌드위치, 찹쌀떡……. 이야, 혀로 입술을 쓱 핥을 만큼 행복한 느낌이에요. 얼른 뭘 좀 먹자고 엄마 아빠를 졸라야겠어요.
아몬드처럼 둥글넓적한 눈을 번뜩이며 고양이가 앞을 빤히 보아요. 부드럽게 옆으로 뻗은 수염을 보면 기분이 썩 좋은 듯하군요. 어라, 이마 위에 새가 한 마리 올라앉았어요. 웬일일까요? 배를 땅에 딱 붙이고 살금살금 다가가서는 와락 달려들기 직전인가요? 아니에요. 고양이는 지금 배고플 때 우리 친구들처럼 먹을 것을 상상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새는 고양이 머릿속에 있는 생각이랍니다. 저런, 고양이에게 먹을 것 좀 주어야겠군요.
[깜짝 퀴즈]
고양이가 어떻게 우는지 알지요? 엄마 아빠와 함께 고양이 울음소리를 흉내 내 볼까요. 그런 다음 고양이 울음소리를 나타내는 한글 카드를 클릭해서 한글 솜씨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