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명탐정!
엄마 아빠랑 찾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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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칸 종교 재판소에 선 갈릴레이, 조제프 니콜라 로베르 플뢰리, 1847년, 루브르 박물관 |
출처: Wikimedia Commons


친구랑 생각이 다르면 어떻게 해요? 대화를 통해 둘의 생각을 더해서 더 나은 생각을 만들 수 있어요. 둘의 생각 모두 반짝반짝 특별나니까 서로 좋은 생각이라고 칭찬할 수도 있고요. 그런데 예전에는 생각이 다른 것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특히 종교의 믿음과 관계가 있을 때는 더욱 심하게 고집을 부리곤 했지요.

갈릴레이라는 이름 들어 보았나요? 위대한 과학의 발견을 여러 차례 했어요. 예를 들어 볼까요? 미끄럼틀 꼭대기에서 쇠공과 고무공을 동시에 떨어뜨리면 어느 공이 먼저 땅에 떨어질까요? 훨씬 더 무거운 쇠공이 먼저 떨어진다고 대답하기 쉬울 거예요. 그러나 실제로 실험을 해 보면 두 공은 동시에 떨어져요. 신기하지요? 이런 사실을 제일 먼저 알아낸 과학자가 갈릴레이예요.

갈릴레이가 살던 시절에는 교회가 세상 사람들의 삶과 생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어요. 어떤 때는 교회의 생각과 다른 주장을 한다며 목숨을 빼앗기도 했지요. 갈릴레이도 마찬가지 이유로 재판을 받았어요. 그림은 이 장면을 생생히 보여 주어요. 다행히 갈릴레이는 목숨을 빼앗기지 않았어요. 대신 자기 집에 꼼짝없이 갇히는 신세가 되었답니다.


[깜짝 퀴즈]

갈릴레이가 재판을 받고 있군요. 오른손은 가슴에 대고 왼손은 책 위에 얹고 확신에 가득 찬 눈으로 정면을 바라보아요. 막강한 교회가 강요한다 해도 절대 신념을 버리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이 엿보여요. 그런데 뒤쪽에 벽 좀 보아요. 그림 속에 그림이 그려졌군요. 우리 친구는 명화 탐정. 벽에 그려진 그림은 원래 어떤 그림일까요? 알맞은 그림을 찾아 콕 눌러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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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테네 학당, 라파엘로 |
출처: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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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타, 조토 디 본도네 |
출처: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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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체 논의, 라파엘로 |
출처: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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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오파트라의 잔치, 조반니 바티스타 티에폴로 |
출처: Wikimedia Comm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