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치, 새빨간 거짓말! 임금님은 벌거숭이야!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았는걸!” (벌거벗은 임금님)

안데르센 동화에는 유머와 풍자가 있습니다!

고향은 멀지 않았습니다. 교회 종탑에서는 종소리가 은은히 울려 퍼지고, 거리의 나무는 푸른 잎을 잔뜩 매달고 있었습니다. 창밖에 자리 잡은 장미 덤불에도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그런데 고향 집 문을 들어서는 순간 아이들은 자신들이 어른이 되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 둘은 이제 어른이 되었지만, 그 마음만은 여전히 어린아이처럼 순수했답니다. (눈의 여왕)

안데르센 동화에는 꿈과 모험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막내 오리는 결코 우쭐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얼굴을 날갯죽지 아래 감출 뿐이었지요. 사람이건 새이건 착한 마음씨를 가졌다면 이까짓 일로 거만해지지 않는 법입니다. 하지만 막내 오리는 새로 찾은 행복만큼은 마음껏 즐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순간이라도 막내 오리를 보았던 사람들은 그 행복감을 나눠 받아 영원히 기억하게 마련이었습니다. (미운 오리 새끼)

안데르센 동화에는 교훈과 감동이 있습니다!

소녀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애원했습니다. 남은 성냥을 한꺼번에 쌓아 놓고 불을 붙였습니다. 대낮의 해님보다 찬란한 불꽃이 일어났습니다. 할머니도 그만큼 더 찬란하고 아름다웠습니다. 할머니가 손을 뻗어 소녀를 품에 꼭 끌어안았습니다. 할머니와 소녀는 도시에서 붕 날아올라 빛과 기쁨의 세계로 날아갔습니다. 추위와 굶주림의 고통이 없는 하늘나라로요. (성냥팔이 소녀)

안데르센 동화에는 인류애와 사랑이 있습니다!

아득히 먼 바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수레국화처럼 푸르고 수정처럼 맑은 바다.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깊어, 아무리 줄을 내려도 닻이 바닥에 닿을 수 없고, 아무리 겹쳐 쌓아도 교회 첨탑이 수면에 닿을 수 없는 바다. 그곳에 바다 임금과 바다 백성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바다 밑바닥에는 누런 모래만 한없이 펼쳐져 있을 것 같지요? 천만에 말씀! 신기한 꽃과 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그 이파리와 줄기는 얼마나 부드러운지 모릅니다. 바닷물이 살랑살랑 흔들리면,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춤을 추지요. 또 새들이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듯, 크고 작은 물고기들이 잎사귀와 줄기 사이를 미끄러져 다닙니다. (인어 공주)

안데르센 동화는 아름답습니다!

어때요? 읽고 싶지 않나요? 그렇다면 당장 안데르센 동화의 마법 속으로 Go, go!



1 2 3 4 5 6 7 8 9 10 »